북두, 컬러TV 양산시시스팀 본격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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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용 스피커전문메이커인 북두(대표 서석민)가 업종다각화를위해 종래 컬러TV용 색상조정기인 CY(Convergence Yoke)를 대체할수있는 정집중조립체생산에 착수, 이달부터 본격적인 제품공급에 들어간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업종다각화의 하나로 TV전자총보조장치인 DY를 비롯 고압트랜스포머인 FBT등 TV용부품생산에 착수한 북두는최근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활용한 새로운 타입의 컬러TV색상조정기의양산시스팀을 갖춰 이달부터 본격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회사가 생산 공급할 컬러색상조정기는 이미 미국으로부터 특허를획득한 것으로 종래 CY가 6개의 플래스틱마그네트링을 조작, TV컬러색상을 조정하는데 비해 2개의 페라이트마그내트 손잡이로 음극선짐을섀도마스크의 색점에 정확히 맞도록 조절할수 있는 제품이다. 이에따라 이제품의 경우 종래 TV생산라인에서 숙련공이 1-2분 걸리는 화면색상조정시간을 미숙련자도 10초정도면 가능하도록 단축시킬수있으며 선명한 컬러를 낼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이제품은 음극선의 정집중이 가능, 컬러해상도가 뛰어나 컴퓨터모니터에 특히 적합할뿐 아니라 열에 영항을 받지 않아 장시간 사용해도 선명한 색상을 유지할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회사는 최근 이 제품의 특허권자와 특허도입게약을 체결, 독점생산 공급할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는데 초년도에 월간 200만개를 생산해 국내외에 공급, 40억원상당 매출을 올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