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90년대 세박개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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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오는90년대 중반 홍콩, 싱가포르등과 함께 세계박람회(EXPO)를 개최하고자 희망하고 있다고 홍콩을 방문중인 세계박람회 국제기구(BIE)의 패트릭 레이드회장이 4일 밝혔다. 홍콩은 오는97년 홍콩의 중국반환이란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기위해이미 97년 세계EXPO개최 희망을 표명했으며 2억원(한화)의 조사비를 들여 타당성조사를 마쳤다. 레이드씨는 이날 한국도 이미 세계박람회 개최 가능성을 검토했으나서울올림픽으로 본격적인 타당성조사를 미뤄 왔을뿐이며 이제 올림픽이끝났기때문에 정식으로 연구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따라서 홍콩, 싱가포르와 함께 EXPO개최를 위한 경합을 벌일지 모른다고 말했다. 2년마다 열리는 세게박람회는 88EXPO가 호주의 브리스베인에서 현재개최중인데 92년 EXPO는 스페인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되었으며 94년 EXPO는 헝가리와 오스트리아가 공동개최할 것을 신청해 놓고 있다. 또 98년 EXPO는 서독이 그리고 2000년의 EXPO는 이탈리아가 현재 개최희망을 표명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