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동구권국가로부터 원자재수입 늘려

조달청이 지난 86년이후 올해 8월말까지 중국 소련등 동구권공산국가로부터 수입한 알루미늄 선철 펄프등 원자재는 모두 5,368만7,000달러어치에 달한것으로 밝혀졌다. 조달청이 국회에 낸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86년 중국에서 안티모니정광 100톤을 7만5,000달러에 도입한것을 비롯 작년부터 공산권국가들로부터의 원자재 수입이 급격히 증가, 78년에는 중국 751만7,000달러, 루마니아 1,348만4,000달러, 체코 66만5,000달러등 3,190만8,000달러에 달했다. 올해들어 8월말까지는 중국으로부터 알루미늄 4,835톤(1,275만2,000달러어치)등 모두 1,630만8,000달러어치, 루마니아에서 539만6,000달러의원자재를 수입, 총규모가 2,170만4,000달러에 이르렀다. 조달청의 한 관계자는 알루미늄 선철 니켈등 매장량이 풍부한 공산권국가에서 원자재를 도입할 경우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잇점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