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정고 감소, 9월엔 연중최저수준

올들어 증권회사들의 주식매매 약정고(위탁 및 자기매매실적)가 작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늘어났으나 최근 들어서는 감소추세로 돌아서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또 채권 약정고(장내거래기준)의 경우는 회사채거래시장의 침체등으로전체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5개 증권사들의 지난 상반기중(88.4.1-9.30)주식약정고는 총45조9,500억원으로 작년동기에 비해 105.1%(23조1,036억원)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분기별로는 최근 2/4분기중(7-9월) 약정고는 21조5,813억원으로1/4분기(4-6월)에 비해 8.2%(1조9,243억원)줄어들었으며 특히 지난 9월중약정고는 5조1,712억원으로 연중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상반기중 회사별 주식약정고를 보면(괄호안은 전체약정고에 대한 점유비율) 대우증권이 7조18억원(15.5%)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대신증권 3조9,341억원(8.7%) 럭키증권 3조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