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급량 80년대이후 최고

세계의 석유공급량이 올해 3/4분기들어 중동 산유국이 증산에 나섬에따라 지난 80년이후 최고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발표한 월간 석유시장 보고서에서 올3/4분기의 석유총공급량은 하루 5,060만배럴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어 분기별로지난 80년 2/4분기이후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IEA는 이 보고서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연합, 쿠웨이트등일부 OPEC(석유수출국기구)회원국들이 산유량을 늘려 3/4분기의 OPEC총생산량은 2/4분기보다 100만배럴이 증가한 1,960만배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IEA는 그러나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속해 있는 서방 선진국들의 석유소비는 지난 2/4분기에 겨우 60만배럴이 늘어나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8%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3/4분기중에도 역시 1-1.5%정도의 증가율에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IEA보고서에 따르면 사우디 아라비아는 9월 현재 하루 480만배럴을, 이라크는 종전이후 하루 260만배럴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란의 경우도하루 230만배럴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