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장노동시간 세계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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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로자들의 노동시간은 연간 2,248시간으로서 세계도시근로자중6번째로 오랜 시간 일하는 것으로 최근 스위스은행의 한 조사결과 밝혀졌다. 스위스 UBS은행이 세계52개주요도시의 12개업종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연간노동시간을 조사한 결과 아시아지역 도시근로자들이 가장 일을 많이 하며 특히 홍콩노동자들의 노동시간은 연간 2,627시간(주간 5.5일 기준으로일평균 9.16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홍콩이 최장노동시인 것으로밝혀졌다. 도시별순위를 보면 홍콩에 이어 이스탄불이 연간2,622시간으로 2위, 마닐라가 2,297시간으로 3위, 콸라룸푸르가 2,294시간으로 4위, 그리고 멕시코시티가 2,260시간으로 5위를 차지했으며 서울이 6위로 나타났다. 이밖에 방콕, 싱가포르, 도쿄, 자카르타등으로 이어져 아시아국가들이모두 10위권 안에 든 반면 서유럽은 세계적인 노동천국으로 나타나 브뤼셀은 1,669시간으로 최단노동도시가 됐으며 오슬로와 뒤셀도르프가 뒤를이었다. 이 조사는 버스운전사로부터 요리사, 교사, 전기기사등에 이르기까지12개업종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