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불량가옥절반 공동주택으로

경기도 성남시는 도심에 산재해있는 1만8,000여가구의 불량주택을 점차 정비하여 시비보조로 공동주택을 건립토록할 계획이다. 21일 성남시에 따르면 60평방미터미만의 불량주택으로 인해 도시미관을해쳐 도시정비차원에서 가구당 500만원을 융자해주어 공동주택을 신축한다는 방침아래 취약지구인 은행2동 14통을 시범마을로 지정, 지난87년에2동 4가구분을 신축한것을 비롯해 올해 13동 26가구분을 신축하고 있으며오는 89년에는 30동 60가구를 건립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성남시는 전체주택의 14.4%를 차지하는 1만8,000여가구가 60평방미터미만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아니라 주거공간의 절대부족등 문제점을 안고있어 불량주택정비를 시정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시가 추진하는공동주택은 60평방미터미만의 2가구가 1동에 기거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 추진하기위해 주택을 건립코자하는 주민에 대해 시비 500만원외에 은행융자까지 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주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