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 금세기안에 한반도 통일

노태우대통령은 23일 발행된 미시사주간지 뉴스위크지와의 회견에서 "금세기가 끝나기 전에" 한반도의 통일이 달성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또한 뉴스위크지 및 워싱턴 포스트지와의 회견에서 미국의 대북한무역제재완화에 찬성한다고 말하고 북한이 한국내의 반미감정을 선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대통령은 이 회견에서 "나는 금세기가 끝나기 전에 한반도의 통일이 달성될수 있을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대북한 금수문제에 대해서는 "우리가이 문제를 단계적으로 다룰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스위크지는 레이건 미행정부가 금주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하기위한 조심성 있는 노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하고 그러나 미국관리가 완전한 금수의해체는 "지금으로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고 인용, 보도했다. 노대통령은 한국내의 반미감정에 관해 질문받고 주요원인은 북한의 선전때문이라고 지적하고 그밖의 요인으로서는 "일부 젊은이들이, 민족적 자존심에서 비롯된 것이든 또는 양국관계의 실상을 잘 모르는데서 기인한 것이든간에,우리가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미국의 이익에 예속되어 있는것으로 생각하고 있기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