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왕병세 고비넘겨 소강상태

히로히토 일왕의 병세는 위급한 고비를 일단 넘겨 소강상태를 유지하고있다고 일본궁내청이 25일 발표했다. 한달남짓 중태에 빠진채 수혈과 랑게르주사등으로 버텨온 일왕은 지난 이틀동안 혈액공급을 받지않고 다소간 안정상태를 보이고있는데 궁내청당국은24일 하오 현재 체온은 약간 높지만 맥박수나 호흡은 큰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측근소식통들은 일황이 내주중 출판예정인 "황거의 식물"원고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병세가 얼마간 안정되고 있다는 의료진의 말에 안도감을 나타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