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신애전자 정밀근로 감독실시

노동부는 25일 노조설립후 노/사간, 노/노간에 분규를 빚고있는 서울구로구 구로동 851소재 신애전자에 대해 정밀근로감독을 실시키로 했다. 노동부는 이에앞서 24일자로 이회사대표 정씨를 8월분임체불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노동부에 따르면 이회사는 지난 9월13일 노조가 설립된후 지난18일 조합장 박종숙등 4명을 불법농성을 이유로 해고, 분규가 발생한 가운데 반집행부 근로자들이 새집행부를 구성, 투석전이 벌어지는등 노/사간 및 노/노간에 분규가 계속되고 있다. 이같은 분규로 회사측은 지난 4일 노동부에 전노동조합장 박종숙등 4명을 노동쟁의 조정법위반으로 고발장을 제출했고 이에맞서 전조합장 박종숙등 6일 이회사대표를 출근정지 및 연장근로에 대한 고발장을, 12일엔9월분 임금지급지연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에따라 노동부는 이회사에 대해 노동조합법, 근로기준법등 노동관계법전반에 걸쳐 정밀근로감독을 실시, 법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의법조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