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러화, 125엔선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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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러화는 31일 동경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25엔선이 무너지는등 폭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달러화는 동경환시에서 지난주의 약세가 그대로 이어져 지난주 최종폐장가인 달러당 126.88엔보다 0.36엔이 개장되어 한때 124.98엔을 기록,각국 중앙은행들의 저지선으로 여겨졌던 125엔선이 무너졌다. 달러화의 이날 폐장가는 지난주 폐장시세보다 달러당 0.18엔이 떨어진125.00엔을 나타내 지난 6월10일이래 최저시세를 보였다. 한편 일본은행은 지난 27일에 이어 이날도 시장개입을 실시해 달러를 매입하면서 급속한 엔화절상을 막아보려했으나 달러급락세를 효과적으로 저지하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