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4당 연합 대우조선정상화촉구...광산근로자 복지/재해대책

여야4당정책위의장들은 3일 상오 국회에서 회동, 연합철강 및 대우조선문제등을 논의하고 정부측에 이들 두회사를 정상화시킬수 있는 모든 조치를취해줄 것을 강력 촉구하기로 했다. 이날 회동에서 4당정책위의장들은 연합철강문제와 관련, 우선 정부측에사태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모든 조취를 취해줄 것을 촉구하고 정부의 조취가 미진할 경우 국회차원에서 연합철강의 진상조사를 한다음 필요한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또 대우조선과 관련, 이대로 방치할경우 도산될 우려가 있다고 인식을 같이하고 우선 정부의 대책을 들어본후 다시 논의하기로 하는 한편 정부의 석탄산업합리화방안과 관련, 전국광산근로자들의 복지증진과 진폐재해에 대한대책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야3당정책위의장들은 별도의 모임을 갖고 4일 국회에서 만나 한은법의 단일안을 만들기로 했다. 또 추곡가 문제의 생산비추계에서 정부측과 카농등 농민단체와 숫자차이가 현격하게 벌어졌음을 고려, 우선 추계숫자조정작업을 벌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