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총통화증가율 작년7월후 가장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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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중 총통화(M2)증가율은 작년7월이후 가장 낮은 17.7%를 기록,안정세를 보였다. 이는 비교싯점인 작년10월에 추석등으로 M2증가율이 20.6%로 높았고 10월중에 6억달러상당의 외채를 상환 해외부문에서의 통화공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4일 한은이 발표한 통화동향에 따르면 10월중 총통화는 월중 281억원이줄어 1년전에 비해 17.7%증가에 그쳤다. 부분별로는 해외부문에서 당초예상 8,000억원에 미치지 못하는 4,608억원이 공급되어 올들어 가장 적은 수준을 보였다. 또 정부부문에서도 부가가치세징수에 따른 세수증대로 당초예상을 크게웃도는 1조4,297억원을 환수했다. 그러나 민간부문에서는 부가가치세납부와 수입전환을위한 외화대출이 늦어 전달보다 3,000억원 많은 1조1,036억원이 풀렸다. 해외부문에서의 통화공급이 예상보다 적어 통화조절용채권은 만기도래분을 전액 차환발행하지 않음으로써 3,700억원이 순상환되었다. 한은은 11월중에는 해외부문에서는 무역수지흑자축소로 6,000억원의 공급에 그칠것이나 민간부문에서 6,000억원, 정부부문에서 추곡수매자금으로7,000억원등 총2조원이 풀려 M2증가율은 19%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그러나 월중 만기도래하는 통안증권 5,000억원만 차환발행할 계획이다. 한편 10월중 채권수익율은 통안증권의 현금상환으로 9월보다 최고 0.9%포인트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