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에 쌍화탕 판매전

겨울철성수기를 앞두고 제약업계에 쌍화탕판매전이 뜨겁게 일고 있다. 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솔감탕"의 조선무약, "광동탕"의 광동제약,"고래표쌍화탕"의 한일양행등 쌍화탕제조업체들은 올해 쌍화탕시장규모가 지난해의 300억원보다 20%정도 늘어난 360억원으로 보고 겨울철시장공략을 위해 대대적인 광고선전과 함께 적극적인 판촉전을 펴고 있다. 조선무약은 올해 매출목표를 120억원으로 잡고 다른계절에 1,000만원을 사용하던 광고비를 겨울철성수기를 맞아 1억원으로 대폭 늘려 대대적인 광고공세를 펴고 있다. 쌍화탕시장에서 조선무약과 쌍벽을 이루고 있는 광동제약도 매출목표를 120억원선으로 잡고 거래약국에 온장고를 지원하는등 시장선점을 위해 판촉전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 한일양행 일화약품 익수제약등도 타사에 뒤질세라 각종광고와함께 사은품공세로 치열한 판매전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