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공화간사만 내일 연희동 방문

국회 광주특위는 12일상오 평민/공화 양당간사를 연희동 전두환전대통령사저에 보내 오는 18일 광주특위 청문회에 출석해줄것을 요구키로 했다. 특위는 11일상오 4당간사회의를 열고 연희동 방문문제를 논의했으나 민정/민주당이 이에 반대한 가운데 평민/공화양당이 방문을 강행하자고 맞선끝에 평민당 신기하, 공화당의 김인곤간사만을 연희동에 보내기로 결정했다. 특위는 그러나 전전대통령이 청문회 출석을 끝내 거부할경우 동행명령장을 발부한다는데에는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특위는 오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문서검증반을 구성, 육군본부문서연구소를 방문해 광주사태관련 문서를 검증하고 관계서류가 부족할 경우 오는 15일 부산에 있는 국방부 문서보관소의 문서를 검증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