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공단 인력난 심화

한국수출산업공단내 입주업체들의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다.14일 한국수출산업공단에 따르면 10월부터 현재까지 총408개 입주업체중56개업체가 공단측에 근로자모집인가신청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업종별 근로자모집신청내역을 보면 조립금속 29개업체 섬유 16개업체 인쇄/제지 5개업체 화학 1개업체 기타(가발/완구등)5개업체이다. 이같은 현상은 공단내 근로자수가 결혼시즌을 맞아 자연감소가 늘고있는데다 업체들이 노사분규이후 근로자들을 선별모집하는 사례가 많기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근로자들의 고학력추세로 인해 공단근무를 기피하고 있는 것도주요 요인으로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