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휴게소 이용치않아 승객 불편커

고속버스가 고속도로상의 지정휴게소를 이용하지 않아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휴게소운영업자들도 매상감소로 타격을 입고 있다. 14일 도공 및 고속버스업계에 따르면 고속버스들이 고속도로상의 지정휴게소를 이용치 않는 것은 도공이 지난 10월 휴게소식당에서의 승무원(운전기사및 안내원)에 대한 무료급식을 중단토록 한 이후로 일부 버스의 경우 휴식없이 운행하거나 규정된 휴식시간을 줄이는가 하면 비상주차때 간이매점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고속버스 이용객들은 휴식을 취하는데 불편을 겪고 또 긴급전화를 사용하지 못하거나 휴게소에서의 사전약속을 이행치 못해 승무원과의 실랑이가 자주 일어나고 있으며 안전운행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고속버스의 지정휴게소 정차는 계속운행에 따른 승무원의 피로를 덜고 승객의 간식 및 용변등 여행편의를 위해 매1시간30분에서 2시간마다 약 10분간씩 휴식을 취하도록 운영해 왔으며 각 휴게소측은 승무원에게 무료로 급식해오던 것이 관행으로 돼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