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 고유업종 최소 270개 지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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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협중앙회는 중소기업고유업종 재조정 문제와 관련, 추가지정요청 품목 을 포함해 최소한 270개 품목의 중소기업고유업종 지정을 강력히 추진할 방 침이다. 기협중앙회는 15일 최근의 "원고"현상등 경제환경의 악화에따른 협동조합대표자회의를 갖고 업계가 직면한 경제여건이 매우 심각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같은 어려운 시점에 고유업종의 대폭 조정이 있을 경우 중소기업계는내외로부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분석, 고유업종의 보호와 범위확대에 총력을기울이기로 했다. 중앙회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기존의 중소기업고유업종에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존속을 요청한 201개품목 가운데도 10여개품목은 사실상 참여기업이 없거나 참여기업이 2-3개에 불과해 고유업종으로 지정될 실효성이없는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이같은 품목을 포함해 최대한 20여개는 양보를 하고 나머지 270여개에 대해서는 고유업종지정을 끝까지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