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취임후도 미, 자유무역주의 계속수호

레이건 미대통령은 17일 조지 부시 대통령당선자가 내년1월 취임한후에도 세계무역회담에 임하는 미국의 목표에 변화가 없을 것이며 부시차기대통령은 국제무역의 자유화를 위한 미국의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건 대통령은 이날 미국상공회의소에서의 연설에서 "새 행정부와 새의회가 들어서면 이 분야의 미국정책에 변화가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는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하고 의회는 최근 제정된 무역법을 통해 미국이 세계무역회담에서 추구하고 있는 정책에 지지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의 테두리안에서 열리는 다음번 세계무역자유화회담이 12월5일 몬트리올에서 개최됨을 지적하고 이회담에 대한 준비로 그가 부시차기대통령과 함께 "이 협상에 대한 우리상호의 지지를 재천명하기위해" 클레이턴 야이터무역대표및 딕 링 농무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레이건대통령은 GATT의 의제가운데 지적소유권과 서비스및 투자에 대한장벽완화와 GATT의 국제무역분규처리 간소화등이 들어있음을 상기시키고이는 오늘날 국제무역에서 당면하고 있는 어려운 문제들이라면서 그 실례로 서비스분야가 국제무역에 있어서 어느 다른 분야보다도 더빨리 성장하고 있는데도 GATT에는 이에 관한 규정이 없으며 지적소유권은 전적으로보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농상품분야에 대해 미국이 보다 신축성있는 태도로 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