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류 한국인선원 40명 방면, 23일께 귀국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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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당국에 의해 반바르 아바스항에 억류된 부산소재 아프코(AFCO)산업소속 트롤어선 킴스마린 211호와 냉동운반선 킴스마린 111호의 한국선원 40명이 방면되어 20일상오3시 페리편으로 이란을 출발, 아랍에미레이트공화국을 거쳐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19일 외무부에 따르면 아프코산업과 이란국영 수산회사인 실라트간의 상사분쟁과 아프코산업의 어획물 불법반출혐의로 이란당국에 의해 억류돼왔던이들 한국인선원들은 당시 43명이었으나 지난16일 1명이 신병으로 이미 아랍에미레이트공화국에 후송되었으며 이번 40명의 방면으로 현재 선장 2명만이 이란당국에 의해 계속 조사받고 있으나 정부는 이들의 석방을 위해 계속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