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타이어수출 새시장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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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티아어수출의 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호주의 타이어시장은 자동차보급의 대중화로 연간수요량이 1,400만개에 이르고 있으나 이 가운데 53.9%인 742만개를 수입에 충당하고 있어 국내업계의 진출여지가 넓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지역 최대수출국은 일본으로 지난해 1억 2,900만달러어치(호주달러)를공급, 49.5%를 차지했으며 다음이 한국으로 두번째 공급국이나 시장점율이 6.3% (1,600만달러)에 그쳤다. 그러나 최근 호주달러화가 계속내려 수입가격이 상승추세에 있는반면 일본제품은 엔화강세로 수출가격의 인상압력을 받고있어 국산제품의 수출전망이 그만큼 밝아지고 있다. 또 호주의 타이어수입은 호주표준협회의 까다로운 품질및 규격조건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실제수입되는 제품의 품질에는 큰 차이가 없으므로 이지역수출을 늘리기위해서는 한국산타이어의 제품홍보및 브랜드진출은 확대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