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박준병 민정사무총장 당직사퇴서 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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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당의 박준병 사무총장을 국회광주특위의 증인으로 출석키위해 22일오전 윤길중 민정대표에게 당직사퇴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노태우대통령은 사퇴서를 즉각 반려했다.따라서 당정개편은 당초 예정했던대로 5공특위와 광주특위가 어느정도 마무리되고 예산국회가 끝날쯤인 12월중순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총장은 사퇴서를 윤길중대표에게 제출하며 "내가 광주사태 당시 20사단장으로 사태후반에 지휘관으로 참여했던 만큼 언젠가는 광주문제에 대해 지휘관의 한사람으로 증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