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O보고서, 미 국방예산 감축 모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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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부시 대통령 당선자는 방대한 미국방예산 감축노력의 일환으로일부 무기들의 개발을 취소하고 여타 국방예산 절감방법을 모색해야 할것이라고 미의회 회계검사원(GAO)이 21일 밝혔다. GAO는 내년1월20일 취임할 예정인 부시 당선자의 당면과제에 관한 일련의 보고서에서 "미군의 현대화와 증강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수십억달러의 추가예산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지만 3,000억달러에 달하는 현국방예산을 증액시키기 보다는 오히려 부시당선자와 민주당 지배하의 의회가 앞으로의 국방지출을 감축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또 미동맹국들이 방위부담을 증액하지 않는 상황에서 증가일로의 방위비를 미국만이 부담할 여유가 없을지도 모르며 따라서 전세계에 걸친 미국의 방위공약을 재고할 것도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