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올 경제성장 10% 전망

태국은 금년10%의 경제성장을 이룩, 한국과 함께 아시아의 고도성장국가가 될 것이라고 태국 국립경제사회개발원(NESDB) 사무총장 수오 우나쿤 박사가 22일 밝혔다. 수노 사무총장은 태국경제가 계속 급성장추세로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당초 예상했던 9%를 훨씬 능가하는 10-10.5%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말하고 이는 지난해의 성장률보다 3%포인트가 높은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 제5의 신흥공업국(NIC)으로 부상하고 있는 태국경제의 올 전반기 성장은 지난10여년을 통해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에 태국정부는 현재의 경제개발5개년 계획내용을 수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태국으로서는 금년이 제6차 경제개발5개년계획 사업의 2차연도에 해당하나 벌써부터 6차계획 사업의 목표가 초과 달성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수노 사무총장은 이같은 고도성장이 주로 수출증대, 외국기업의 투자확대, 관광산업 발전등에 힘입은 것이라고 말하고 금년수출도 작년보다24% 늘어난 2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