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항청, 해상관광 3개항로 내년신설

앞으로 울릉도는 육지에서 3시간만에 갈수있게되고 인천에서 제주도까지는 15시간동안 서해안 해상관광을 즐기며 여행할 수 있게 된다. 해운항만청은 23일 갈수록 늘어나고있는 제주 및 울릉도지역관광객을 원활히 수송하기위해 내년상반기중 흑호-울릉도-인천-ㅈ주 및 거제-진해항로등 3개 연안항로를 새로 신설키로 햇다. 해항청은 그동안 포항-울릉간을 운항중인 대원훼리(주)와 국제대호개발대양선박등 3개 국내연안선사들이 각각 이들 항로의 신설을 요구해옴에 따라 항로면허를 내주기로 했다. 이들 3개사중 대원훼리(주)는 이미 노르웨이에 300명이 탈수있는 400톤급의 고속여객선을 발주하여 올해말쯤 건조가 완료될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나머지 2개사도 각각 500-600명이 탈수있는 3,000톤급과 1,000톤급의카페리호를 해외에서 도입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3개 신설항로중 거제-진해항로에는 2척, 흑호-울릉도, 인천-제주도항로에는 각1척이 투입되는데 3시간밖에 걸리지 않을 흑호-울릉도 항로에는 여행객수에 맞춰 하루에 2번왕복할 예정이다. 현재 거제-울릉도항로는 약7시간이 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