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명씨, 우루과이에 초특급 호텔 기공

한국인 문선명목사 소유의 리오플라텐세 호텔회사는 25일 우루과이 수도몬테비데오에서 이 나라 최초의 특급 (별 다섯개) 호화호텔 기공식을 가졌다고 이회사 대변인이 발표했다. 회사측이 "우루과이 사상 가장 중요한 민간투자"라고 자부하는 이 호텔 건설에는 총 5,700만달러가 투입돼 오는 91년 완공될 예정인데 대회의장과 상가, 642개의 객실과 일광욕 살롱, 수영장, 체육관, 의료시설 및 화랑등의 시설을 갖추게 되며 약 700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게 된다. 문선명목사는 이밖에도 지난 82년 몬테비데오의 기념비적 건물인 빅토리아플라자 호텔을 사들여 개수한 것을 비롯, 울티마스 노티치아스신문과 한 민간은행도 같은해에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