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전화료 시분제 연기...새해 1월부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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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신부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마산등 7대도시에 대해 12월1일부터 실시하려던 "시내통화 시분제"를 새해1월부터 실시키로 한달연기됐다. 28일 체신부에 따르면 시내통화 시분제실시는 시내통화에 대한 사실상의 요금인상이라점에서 실시시기를 시외통화와 국제통화요금인하조치와함께 병행한다는 것이다. 체신부는 7대도시 시내통화를 시분제로 실시할 경우, 전기통신공사는연간 518억원의 수입이 증가된다는 분석에 따라 현행 시외통화요금과 국제통화요금을 크게 인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외통화의 경우 현재 거리기준으로 5단계로된 요금체계를 4단계로 고쳐, 30km이내는 한통화 150원에서 100원으로, 100km이상지역(서울기준으로 대전이남)은 현재 1,300원에서 1,000언으로 파격적으로 낮추며 국제통화는 동남아 북미/대양주 유럽/중동/서남아/중남미/아프리카 기타지역등 대역(존)에 관계없이 17-18%씩 인하방침으로 구간별 요금을조정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