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 BMF 통안증권 편입율 현행 80%이상 고수

증권업계계의 강력한 인하요청에도 불구, 증권당국은 현재 80%이상으로 되어있는 BMF(통화채권투자신탁)의 통화안정즌권편입비율을 앞으로도그대로 고수키로 했다. 재무부관계자는 28일 "금리자유화가 곧 시행될 예정인만큼 금융상품간의 과다한 자금이동을 방지키 위해서는 BMF의 통화안정증권편입비율도 당분간 그대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증권업계의 요청을 받아들일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했다. 이에따라 시중실세금리하락등의 형향으로 현재 통안증권매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증권사들의 애로는 당분간 더 계속되게 됐다. 증권사사장단은 최근 통안증권발행규모가 크게 줄어든데다 시중금리도 점차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이를 매입하기가 힘들어지자 현재통안증권 80%이상, 회사채 20%이하로 되어있는 BMF의 채권편입비율중 통안증권편입분의 비율을 낮추줄 것을 재무부에 건의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