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 개통1주년...지난1년간 이용차량 1,010만대
입력
수정
지난해 12월3일 준공된 중부고속도로가 오는3일로 개통1주년을 맞는다. 도공은 29일 서울-대전간 기존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 분산과 중부내륙지역의 개발을 촉진시키기 위해 개통된 이 중부고속도로가 평일 25.4%,주말 30%의 경부고속도 교통량 분산효과를 가져 왔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교통분산효과는 명절과 연휴시에는 44.2%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도공은 경부선 이용차량 평균증가율이 지난1년동안 2.3%에 머문데 반해 중부선은 6.2%에 달해 중부고속도 이용차량이 크게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1년동안의 중부고속도 이용차량은 1,010만대로 승용차 74.7%(경부선 62%), 버스 7.8%(경부선 11.3%), 화물차 17.5%(경부선 26.7%)등의 구성비율을 보여 아직도 승용차의 이용도가 높은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