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요은행 우대금리 인상...10.5%로 85년이후 최고수준

미국의 주요은행들은 28일 최근의 시장금리상승을 반영하여 우대금리(프라임레이트)를 85년 1월이후 최고수준인 10.5%로 종전보다 0.5% 포인트 인상했다. 이날 체이스 맨해턴 은행이 제일 먼저 프라임 레이트를 인상하자 리퍼블릭내셔널은행, 케미컬은행, 시티코등이 뒤따라 인상조치를 취했으며 다른 은행들도 프라임 레이트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미 주요은행들은 지난8월11일 레이트를 0.5%포인트 높여 10%로 책정한 바있다. 이번의 프라임 레이트 인상은 경제전문가들이 널리 예상했던것으로 인상발표는 금융시장에 당장 영향을 거의 미치지 못했다. 프라임 레이트 인상이 있기전 중앙은행격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인플레를 막기위해 대출을 억제하고 있다는 징조가 보이는 가운데 최근 몇주동안 시장금리가 급속히 상승했다.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FRB가 할인율을 끌어올리는 가시적 조치를 취할것 같다고 말하고 있는데 할인율은 지난 8월9일 오른후 현재 6.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