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자업계, 금리자유화에 따른 자구책 부심

오는5일부터 금리자유화가 실시됨에 따라 영업환경이 급격히 악화될것으로 보이는 단자업계에서는 자구책의 일환으로 유가증권 모집및 매출업무와 지점설치를 허용해 줄것을 요구하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5일부터 금리자유화가 실시됨에 따라 단자업계는 영업실적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예상, 금융기관사이의 균형발전과 통화신용 관리정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단자업계의 업무영역확대를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당국이 밝힌 금리자유화 방침에 따라 대출금리의 전면 자유화와 예금금리의 일부자유화가 일시에 시행될 경우 단자업계의 이른바 양건성예금에 의한 수신고가 현재의 절반가량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또 신종기업어음도 매출단위가 3,000만원이상으로 대폭 상향조정됨에따라 현재 대종을 이루고 있는 1,000만원-3,000만원사이의 고객들이 다른 금융상품에 자금을 운용,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