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주한미군문제등 재검토
입력
수정
부시 차기 매행정부는 미국의 안보전략을 전면 재검토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전략적 우선순위를 다시 결정할 것이며 지금까지 금기시 되어왔던 주한미군 문제등 해외 미군주둔상황도 재검토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가 18일 부시정권인수팀의 한 참모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부시차기대통령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안보팀들이 주한미군과 유럽주둔미군을 포함한 모든 문제를 재검토할 것이며 이같은 국방비 지출과 대외정책 그리고 군축에 대한 재검토는 대부분 국방비지출감축에 기인하는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지는 부시 안보팀의 미국목표와 전략에 대한 재검토는 국방비,외교, 군축등의 주제를 설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아울러 이 팀은 유럽주둔 미군의 철수와 나토동맹국들의 방위비분담증액을 요구하는 국내압력에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부시당선자는 미국의 핵및 비핵전략을 더욱 밀접하게 연계시키기를 희망한다고 전하고 또한 부시안보팀은 국방예산편성과 집행에서의 엄격한 관리와 신중한 전략적 계획을 강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