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요금 평균20% 인상...야간권 최고 6,000-1만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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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스키시즌을 맞아 전국 5개스키장과 1개 눈썰매장의요금이 평균20%인상됐다. 22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용평과 천마산, 베어스타운, 용인, 알프스 등 5개스키장과 용인자연농원안에있는 눈썰매장은 최근 해당 시/도에 리프트요금을지난해보다 평균 20%인상 신청, 인가를 받았다는 것이다. 이같은 스키장과 눈썰매장의 리프트요금 인상은 1회권과 반일권등 이용시간이 짧을수록 인상폭이 낮고 전일권과 야간권등 이용시간이 길수록 인상폭이높게 책정돼 있다.이에따라 국민체육진흥기금을 뺀 대인 1회권의 경우 종전 1,200원에서 1,300-1,400원으로, 반일권은 8,000에서 8,55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또 전일권은 1만2,000원에서 1만2,700-1만4,550원으로, 야간권은 6,000원에서 6,400-1만원까지 스키장에 다라 최고 66%까지 올랐다. 리프트요금의 인상과 함께 스키대여료를 당일권 1만5,000원, 반일권 1만1,000원, 야간권 1만원으로 올린것을 비롯 부분품도 스키 1만원, 폴 6,000원, 부츠 7,000원으로 스키강습료를 당일권 1만원, 반일권 7,000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한편 용인자연농원안에 있는 국내 유일의 눈썰매장은 대인의 경우 1회권 9백원, 반일권 5,200원, 전일권 8,900원으로 종전보다 각각 20%이상 인상했다. 이들 업체는 그동안 임금과 물가등의 상승으로 스키장요금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