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심의회 확대개편

정부는 과학기술분야의 연구개발지원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종합과학기술심의회(의장 국무총리)를 확대 개편키로 했다. 국무위원들을 위원으로하여 지난 83년 구성된 종합과학기술심의회는 그동안한차례만 개최되는등 사실상 유명무실한 실정이었다. 22일 과기처에 따르면 종합과학기술심의회안에 연구개발조정위원회 원자력위원회 정보산업조정위원회를 설치, 이 심의회를 국가과학기술정책의 최고심의기관으로 활용키로 했다. 이 세위원회는 과기처장관을 위원장으로, 관계부처의 차관 및 전문가들을위원으로 하여 각각 구성된다. 연구개발조정위원회는 대형국책과제를 비롯 각종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심의평가 선정 및 자금지원등을 다룰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