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BMF판매실적 높아...1조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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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BMF판매실적이 1조원을 넘어섰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10월말부터 각증권사들이 독자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개별BMF의 총 매각잔고가이날 현재 1조32억원을 기록, 발매개시 약2개월만에 1조원선을 돌파했다. 개별BMF판매가 이처럼 호조를 보인 것은 각사들이 적극적인 판매캠페인을펼친데다 기존 BMF에 비해 수익률이 연0.77%포인트(저축기간 1년기준)나 높아 기존상품으로부터의 전환이 활발히 이뤄진 때문이다. 기존상품과 개별상품을 합한 BMF의 총판매실적은 이날현재 1조7,281억원을나타내 10월말의 1조2,691억원 대비 4,590억원이 늘어나는데 그치고있어 개별BMF판매분중 5,450억원가량이 기존 상품을 해약, 신상품에 가입한 것으로추산되고 있다. 한편 개별BMF의 최근 판매실적은 지난16일엔 28억원에 그쳤으나 17일엔 95억원,19일 110억원, 20일 139억원, 21일 261억원을 기록하는등 증시가 조정국면에 접어든이후 증가속도가 더욱 가속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증시를빠져나온 고객예탁금이 상당분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고객예탁금은 증시가 조정국면으로 접어든 이후 최근 하루평균 200억원가량씩 줄어들고 있어 GMF의 증가추세와 정반대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