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선라이스 마리타임등 4개 동남아선사 국내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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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선라이스 마리타임등 4개 동남아 선사들이 우리나라에 상륙했다. 3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대우통운(대표 강의구)은 최근 선라이스 마리타임과 국내통대리점 계약을 맺고 해운항만청에 선박대리점 신규등록을 마쳤다. 선라이스 마리타임은 1월부터 한국-동남아-북미항로에 컨테이너선을 투입, 월 2항차로 정기선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전양해운(대표 김병한)은 대만의 타셍 네비게이션을 국내에 유치했으며 동국상선(대표 박향무)과 한서해운(대표 박정호)도 일본의 신카이 시핑, 미즈시마상운과 각각 국내총대리점 계약을 맺은후 해항청에 새로선박대리점 등록을 마쳤다. 타셍 네비게이션은 한국-대만-홍콩항로에 월6항차로 정기선을 띄울 예정이며 신카이 시핑은 한국-대만-홍콩-필리핀항로에서 8일간격으로 정기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미즈시마 상운은 한국-일본-대만-홍콩-싱가폴 항로에 월1항차로 켄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대우해운등 4개업체가 외국선사를 유치한뒤 새로 선박대리점업등록을 마침으로써 선박대리점 업체수가 총 120개사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