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올해 국민주택 4만호 건설, 영세민 내집마련기회 확대

주택공사는 올해중 총7,34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전국 44개지역에 4만호의 국민주택규모(25.7평)이하 아파트를 건설할 방침이다. 10일 주공의 89년 잠정운영계획에 따르면 도시 저소득층및 공단, 광산지구등지의 영세민들에 내집마련기회를 보다 많이 제공해 주기 위하여 올해건설물량의 75%에 해당하는 3만호를 임대주택으로 짓고 나머지 1만호는 일반분양키로 했다. 올해 건설될 4만호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전체물량의 19%인 7,700호(분양 3,000, 임대4,700호) 수도권지역은 40.5%인 1만6,150호(분양4,360,임대 1만1,790호) 기타 지방도시가 40.5%인 1만6,150호(분양2,640, 임대1만3,510호)등이다. 주공은 또 원활한 주택건설을 위해 시흥 산본지구등 대도시 주변의 택지개발 사업을 적극 벌여 택지공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