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자동차, 80만대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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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말 현재 서울시내 자동차수는 지난87년보다 14만7,000여대나늘어난 77만8,940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가운데 자가용승용차는 지난88년말 현재 49만3,573대로 1년새 무려10만8,000여대가 증가, 전체 자동차증가대수의 73%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서울시내 자동차등록대수는 87년 1년새33.4%가 증가한 77만8,940대로 이중 자가용이 68만9,444대로 전체의 88.5%를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자가용승용차는 지난해 1년새 10만8,671대가 늘어 지난해 12월말 현재49만3,573대로 집계돼 전체 자동차수의 63.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