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중매매 갈수록 심화...상위30개종목 거래량, 전체의 절반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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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상위 30종목이 전체 거래량의 절반을 웃돌고 있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거래량상위30종목의 거래량누계는5,068만8,000주로 이기간중 증시 전체거래량 9,746만 1,000주의 52%에 달했다. 608개 전체상장종목의 4.9%에 불과한 이들 30종목의 거래량비중이 이처럼높다는 것은 편중매매가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상위 30종목이 전체거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47.5%에서 올들어더욱 높아진 셈이다. 종목별로는 하루 거래량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상업은행을 비롯 5개 시중은행 대우 현대건설 대우중공업 통일 효성물산등 10개종목이 전체 거래량의 32.4%를 차지하고 있다. 거래량 상위30종목을 업종별로 보면 금융 도매 건설등 이른바 트로이카주와 대우전자 금성사등 대형제조업주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