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헝가리 내달 1일 정식 국교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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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오는 2월1일 공산권국가로는 처음으로 헝가리와 정식국교관계를 시작하게 될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지난해 상주대표부를 교환설치한 헝가리와의 정식국교수립은 2월1일 서울과 부다페스트에서 공동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호른 줄라 헝가리와 외무차관이 이달말 우리나라를 공식방문,양국간 국교수립에 관한 합의문과 대사관 설치에 관한 협정에 서명함으로써양국간 수교협상을 최종 마무리지을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와관련 "헝가리와의 수교협상은 지난해 상주대표부가 교환개설된후부터 긴밀히 진행되어 왔다"고 밝히고 "지난 연말 신동원 외무차관이 헝가리를 방문한데 이어 이달말 호른 줄라 헝가리외무차관이우리나라를 방문, 이문제를 최종 매듭짓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