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설비 국산화 5년계획, 93년까지 공단입주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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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매년 급증하고 있는 반도체설비의 투자에 대비, 장비국산화추진5개년계획을 세워 올해부터 93년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13일 상공부는 이 계획에 따라 장비제조업체의 공단입주를 지원하고 각종세제와 금융지원책을 활용하기로 했다. 또 반도체장비제조업체에 대해 공업발전기금과 기반기술개발사업출연금을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기반기술개발사업에 별도예산을 확보하기로 했다. 지난해 국내 반도체설비투자는 8억달러를 넘었고 올해는 12억달러에 이를전망인데 설비의 90%이상을 미국과 일본에서 수입해 쓰고 있는 실정이며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74억달러로 수출산업으로서도 전망이 밝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