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협동화사업 적극 추진...공장부지확보 어려워

중소업체들은 최근 땅값 상승에댜 공장부지확보가 어렵게 되자 여러업체들이 모여 공동사업장을 건설운용하는 협동화사업을 선호, 올해 34개 사업장506개업체가 협동화사업을 적극 추진중이다. 13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홍성재)에 따르면 올해 협동화사업을 추진중인 업체는 대부분 인천 남동공단과 시화지구등 수도권에 몰려 있는데 이는서울등지에서 공장이전을 해야하는 중소기업체들이 단독으로 공단입주가 어렵자 협동화사업을 통해 우선 분양권확보와 자금지원등을 받기 위한 것으로풀이되고 있다. 남동공단입주를 희망하는 협동화사업은 12개사업장에 133개업체이며 시화지구도 12개사업장에 168개업체, 기타 지역은 10개사업장 205개업체에 달하고 있다. 중진공은 이에따라 올해 협동화사업자금으로 지난해의 283억원보다 205억원 늘린 488억원을 확보하고 남동공단과 시화지구토지 분양기관인 한국수출공단과 반월공단에 협조공한을 발송, 협동화사업체의 우선 분양을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