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법개정 서명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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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의 전직원이 동원돼 작년 11월15일부터 벌여온 중앙은행 중립성 보장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이 서명인원 100만명을 돌파한후 13일 끝났다. 한은직원들은 이날 하오 1층 식당에서 총회를 갖고 13일까지의 서명인원이103만9,799명에 달했다고 밝히고 "불과 2개월만에 서명인원이 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중앙은행의 중립성 보장이 국민적 합의사항임을 명백히 드러낸 증거"라고 말했다. 한은직원들은 이날 서명운동을 마치면서 국민이 원하는 한은법개정방향은한은총재의 금융통화위원회 의장겸임과 한은총재임명에 대한 국회동의 정부대표의 금통위 직접참여등 정부의 금융지배의도 철회 한은과 은행감독원의분리 및 한은에 대한 재무부의 영향력행사 배제등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한은법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