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의날 특별수송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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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청은 오는 2월4일부터 8일까지 5일간을 민속의 날 귀성객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 폭주하는 귀성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여객선 운항을 대폭 늘리는 한편 안전운항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16일 해항청에 따르면 특별수송기간동안 인천-덕적, 대부, 용유, 영흥항로등 19개 폭주항로의 운항회수를 221회 더 늘리는 것을 비롯, 전국 108개항로에 132척의 여객선을 투입해 총 1,300여회를 운항, 모두 20여만명의 귀성객을 수송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해항청은 여객선의 안전운항을 위해 15일부터 2월3일까지 지방청별로 여객선의 안전시설 및 접안시설, 터미널등 각종 수송 및 안전시설을 일제 점검,미비사항을 철저히 시정시켜 해난사고를 사전에 방지토록 할 계획이다. 또 여객선의 안전운항과 승객들에 대한 서비스향상을 위해 종사자들에대한안전 및 서비스교육을 실시토록 했다. 해항청은 이와함께 특별수송 기간동안 본청과 10개 지방청 및 해운조합,각항만해운조합지부등에 특별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상설 운영, 여객선 운항상황 및 수송현황을 파악하고 여객선 안전운항대책 강구와 함께 수송질서 확립에 주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