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금성상사, 중국산 공작기계 도입

럭키금성상사는 최근 중국의 제남제 일궤상창과 독점 수입대리점계약을맺고 연간 150-200대 200만달러상당의 중국산 공작기계를 도입키로 했다. 한/중교역사상 처음으로 들여오게될 이공작기계는 최근 개통된 청도와 부산의 직항로를 통해 이달말께 부산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럭키금성상사는 또 공작기계를 수입하는 대신 CNC(컴퓨터수치제어장치)와플랜트를 수출하는 구상무역을 추진하고 있다. 럭키금성이 수입하는 이공작기계는 국내업체가 부가가치가 낮아 생산을기피하는 재래식 정밀선반으로 그동안 국내업계가 수입해오던 대만산보다값싼데다 정밀도 내구성 안정성 조작성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럭키금성상사는 중국이 군수산업의 발달로 기계공업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고 있음을 감안, 앞으로 중국산 공작기계와 관련부품의 도입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