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지도용 종합검사제도가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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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에 대한 능력뿐만아니라 흥미까지도 검사하는등 직업의 만족감여부를를 조사하여 이.전직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직업지도용 종합검사체계가 개발된다. 17일 중앙직업안정소에 따르면 현행 일반직업적성검사가 능력적 특성만을진단하는 단점을 보완키위해 2년동안의 심층연구분석을 거쳐 직업흥미검사를개발, 실용화를 서두르고 있다. 중앙직업안정소는 연내에 이 직업흥미검사의 신뢰도와 경험적 타당도를 보강하고 표준화시켜 내년부터 41개지방노동관서의 직업전산망과 연결, 일반직업적성검사와 함께 직업지도용 종합검사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이직업흥미검사는 기계.기술, 전문연구, 생물.의료, 대인.사회, 창작.예술,사무, 서비스, 수공기능등 8개직업분야에 대한 흥미 및 자신감정도와 정보대인 대물과 관련된 개인의 기초지향성을 함께 측정, 전반적인 직업지향성을밝힐 수 있도록 개발됐다. 중앙직업안정소는 이의 개발로 청소년들은 자신의 소질을 파악하여 합리적인 합리적인 진로결정을 하게되고 기업에서는 인력의 적재적소 배치로 과학적 인력관리와 노동생산성의 증대에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사원채용때 적성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기업은 삼성 선경 두산 효성금호 해태 미원 대림 대농 코오롱 갑을 봉오그룹등과 일부 금융 제약 전자회사 등이며 계속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적성검사를 실시하는 17개전문기관의 대부분이 교육이나문화수준 경제현실 및 산업구조가 다른 외국의 검사시스팀을 적정한 연구과정도 없이 그대로 도입,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