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용장만이 쉬워진다"

자가용 장만이 한결 손쉬워지게 됐다. 최근의 마이카붐에도 불구, 자동차는 고가품이라는 점 때문에 선뜻 구입하기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 그러나 앞으로는 은행을 통해 승용차 구입자금을 비교적 싼 이자로 마련할수 있음은 물론 자동차 구입신청과 등록, 보험가입등의 부대서비스까지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민은행은 최근의 마이카붐과 금융자율화 추세에 따라 양질의 우수고객확보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 자동차구입대금과 부대비용을 빌려주는 마이카부금제도를 새로 개발, 전국의 280개 점포에서 20일부터 취급에 들어간다. 최근의 자가용붐을 기존의 상호부금에 연결시킨 마이카부금의 가장 큰 특징은 1인당 대출한도액이 1,000만원으로 비교적 높아 웬만한 자동차는 모두구입할수 있으며 기존의 다른 자동차할부그입제도와는 달리 부동산이나 차량을 담보로 제공하지 않아도 되는 신용대출이라는 점이다. 더구나 직장이나 신분이 확실한 사람에게는 보증인도 필요없는 무보증대출을 폭넓게 해줄 계획이어서 다른 자동차할부구입제도보다 유리하며 각종 부대서비스까지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점 역시 마이카부금의 장점으로 꼽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