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 통화움직임 박차, 특별회기 브뤼셀개최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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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2년말의 EC(유럽공동체) 시장통합계획과 관련, 현재 스트라스부르및 룩셈부르크, 브뤼셀등 3개 도시에 분산돼 있는 유럽의회를 EC집행위와 EC각료-이사회가 소재해 있는 브뤼셀로 집결, 통합시키려는 움직임이 크게 강화되고 있다. 유럽의회는 18일 스트라스부르에서 속개된 본회의에서 의회특별회기를 브뤼셀에서 개최할 것과 룩셈부르크소재 사무국 근무직원 2,500명중 상당수의 근무지를 브뤼셀로 변경할 것등을 골자로한 데릭 프라그의원(영국)의 결의안을222대 172기권 4로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