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교련회장, 각급교교사 남북교류 추진할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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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 대한교련회장은 20일 "우리의 교육은 종래의 획일적인 반공교육에서 민족동질성회복에 역점을 둔 지공교육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초/중고 교사의 남북교류와 남북한 학생의 수학여행단 상호교류를 신중히 검토할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윤회장은 이날하오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통일정책의 전환기적 시점에서 30만 초/중고 교사의 존재와 역할이 사회적 차원에서 망각되고 있는 것은 심히 유감"이라고 말했다. 윤회장은 "분단후 누적된 남북간의 이질감과 적대감을 뛰어넘어 생활관습사고방식 언어등의 격차에 대한 실상을 서로 이해하고 이를 근접시키고자하는 공동의 노력이 선행되지 않고서는 민족동질성의 회복이 불가능할것"이라고 지적하고 "전국의 교사가 그 장벽을 무너뜨리는 일에 앞장서랴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