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심수에 카세트합작공장..홍콩 풍리와 계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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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가전부문에서 국내의 기술과 홍콩의 판매, 중국의제조로 이뤄지는 3개국 협력체제의 영업방법이 처음 도입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대표 강진구)는 중국내의 시장기반을 확보하고 국제적인 분업생산 체제를 본격화 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홍콩의 유명 전자회사인 풍리(Funny)사와 전자제품 생산계약을 체결, 우선 올해부터 라디오카세트를 연간 17만대씩 생산, 중국에서 현지 판매하거나 제3국으로 수출키로 했다.